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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천체

처녀 Deep sky

 

M13, 헤르쿨레스 구상성단

 

M31, 안드로메다 은하

 

M45,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

 

NGC 884, NGC 869,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2013년 08월 10일,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deep sky를 찍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별이 꽤나 흘러있고 초점도 안맞기 때문이다. EM-200 temma PC의 노터치는 최소 5분이랬다. 사진을 보고 문제점을 짚어보면 일정 방향으로 별이 흐르는 것을 봐서는 첫번째로 극축정렬이 제대로 안된 것 같다. 또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외 모든 사진의 별상이 퍼저있는걸로 봐서는 두번째로 DSLR 무게때문에 FLT 98mm Triplet APO DDG의 DDG 포커서가 흘러내린것 같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체사진의 스승이 없다는 것이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좋은 스승이 옆에 있으면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되는데, 천체사진은 이론보다 실습 보는게 더 힘드니 실패 할 수 밖에. 그래도 항상 이미지트레이닝을 했기때문에 비록 품질은 좋지 않지만 결과물은 얻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전북에도 전북 아마추어 천문회가 있어서 눈동냥 할 기회는 제법있지만, 역시나 차가 없으니 카풀해달라고 하기에 참 미안해진다. 더군다나 천체사진 장비가 좀 무겁고 부피가 커야지. 천체사진을 하려면 역시나 차를 살 수 밖에 없다. deep sky여, 몇년 뒤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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