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시작, 길에서 만나다2.0 내가 사진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참으로 단순했다. DSLR을 사야했기 때문이었다.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서. 하지만 천체사진은,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월령-날씨-시간의 삼위일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사진생활을 시작했다. 사진을 찍어보니 천체사진과는 너무나 달랐다. 사진가들에게 천체사진은 완전 다른 세계인 것처럼 나도 일반의 사진은 다른세계였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렇게 4여년이 지나갔고 현재는 그것이 부쩍 뜸해졌다. 이유가 무엇일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바쁨'. 하지만 난 알고있다. 그건 핑계라는 것을. 아마 처음보다 '열정'이 많이 식어서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왜 열정이 식었을까? 사진찍는 것은 취미할동이다. 취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재미'가 아닐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