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나 예뻐서 일몰을 찍으러 달려온 솔섬. 역시나 하늘 빛이 너무나 예뻤다.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좀 더 일몰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대로 애기만두로 찍어보았다.
참고로 오여사를 원하는 분들은 솔섬은 저기 보이는 육지 때문에 힘들 것 같다. 계절에 따라 태양의 고도가 달라져서 해가 지는 곳이 달라지지만 하지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져 남쪽으로 뜨고 지기 때문에 적어도 겨울은 되야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해가 져서 그나마 오여사를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하긴 이곳은 오여사 보다는 솔섬의 용처럼 생긴 소나무가 여의주를 무는 것처럼 찍으려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풍경사진가들이 솔섬을 찾았다. 다들 망원렌즈 마운트하고 있네... 아씨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