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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관등놀이 - 풍등날리기

 

  대구광역시에는 부처님 오시는 날을 맞이해서 해마다 관등놀이를 하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그 시작을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고 있었다. 관등행렬은 보통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출발하여 반월당네거리에서 끝이 난다. 예전엔 꽤 긴시간을 했지만 요즘엔 교통량이 현저히 많다보니 그리 오랜시간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많은 대구광역시민들이 풍등을 날리기 위해, 또는 날리는 것을 보기위해 모였다. 가족도 많지만, 친구들 또는 연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다.

 

 

  물론 많은 불교신자들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실은 이들이 주인공인 날이니 말이다. 이 분들은 아마 관등행렬에 참가하시는 분들이리라.

 

 

 

  어둑어둑해진 하늘과 빛나는 조명이 풍등 날릴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붉은색 풍등이 쪽빛 하늘을 향해 날라 올랐다. 부처님의 자비속에서 각자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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