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1-NGC224
M33-NGC598
가을철의 deep sky 중에 가장 유명한 천체는 바로 안드로메다 은하(M31, NGC224) 및 바람개비 은하(M33, NGC598)이다. 풀프레임 바디에 200mm초점거리이면 화각이 약 12º 20′ 정도이다. 안드로메다 은하의 크기는 190′X60′, 바람개비 은하의 크기는 70.8′X41.7′인데 이는 달보다도 크다(크기는 보름달이고, 타원이 아닌 원이라고 가정하면 대략 30′X30'). 따라서 절대 작은크기의 은하가 아니다.
하지만 wide-field deep sky이다 보니 너무 작게 느껴질수도 있고 시원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필자의 경우, 200mm로 찍어보니 wide-field에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초점거리는 풀프레임 센서 크기 기준, 하나의 천체는 300mm~350mm, 여러개의 천체는 135mm~200mm부근 정도 인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현재 가지고 있는 최고 망원이 200mm이니 일단 200mm에 최선을 다하자. 지난번 촬영때 200mm에서 3분만에 별이 약간씩 흘렀는데, 이정도의 극축정렬 수준이라면 300mm~350mm라면 2분에도 흐를 것 같다. 일단 200mm에서 노터치로 5분상 흐르지 않도록 장비 optimization을 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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