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의 대부분은 진한 채도, 밝은 명도, 높은 명료도, 큰 대비, 장노출... 등 진한 보정으로 많은 처리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양의 유화가 주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진경산수화를 보면 진한 채도와 큰 대비보다는 선이 주는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미술에 무뇌아인 개인적 생각이므로 일반적인 견해와는 절대적으로 맞지않음을 전한다;; 한편, 이날의 대청호는 수묵화, 또는 진경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보정을 해보았다.
500PX에 올라오는 그런 풍경도 좋지만 은은하면서 선이 살아있는 동양적인, 아니 우리나라적인 풍경도 참 좋다.
'Previous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중도의 낙조 (0) | 2014.10.06 |
---|---|
경산시 반곡지 (0) | 2014.09.28 |
부산 출사 part. 01 - 감천 문화마을 (0) | 2014.08.19 |
상동 이끼계곡을 찾다 (0) | 2014.08.11 |
인간과 바다 (0) | 2014.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