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소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Adios, cherry blossoms!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을 못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제대로 벚꽃을 담지 못했다. 대구 이월드는 비바람으로 다 떨어져버렸고, 전주 동물원은 AI 때문에 야간개장을 너무 짧게 잡아서 방문 할 수가 없었다. 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벚꽃만은 예외인데... 올해도 벚꽃은 이미 져버렸고, 난 다시 1년을 기다려야겠지. 부디 내년에는 제대로 담을 수 있길 바라본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간다면 더 좋겠고 :D 더보기 One find day in spring 햇볕이 좋았던 어느 3월의 토요일 오후. 벚꽃과 개나리는 거리를 노란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였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얇아졌다. 드디어 완연한 봄이다. 휴일의 봄날은 그 어떤 봄날보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은 때로는 여유롭게 때로는 분주하게 그렇게 각자의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