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채영누나와 함께 Life 사진전을 다녀왔다. Life지에 게재된 사진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인데 70% 가량의 거시적인 느낌의 life(전쟁, 달창륙 등 역사적인 보도사진)와 30%정도의 미시적인 느낌의 life(배우, 학자, 애기 등)를 개인적으로 받았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는 에게는 보도사진은 정말 좋았다. 거기다 흑백필름이 주는 느낌도 아주 좋았고... 여운이 많이 남아 사진집까지 구매를 했다. 삶에 대한 감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큰 감동을 받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말 추천하는 사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