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수유 마을 지지난주 주말,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산수유 마을에 다녀왔다. 열심히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출사였다. 내 사진생활의 변곡점이 되기를 바라며...... 더보기 보다 더보기 Untitled 더보기 팔복예술공장 2000년대 초반, 디지털 음원인 mp3가 등장하고 난 뒤부터 아날로그 음악기기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그 중에서 아마 카세트 테이프가 가장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았을까?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꾼 '팔복예술공장'이 있다. 이 문화예술공간이 현역이었을때는 '쏘렉스'리는 카세트 테이프 공장이었다고 한다. 폐공장은 건물이 두채로 이루어져있데 그 중 한 채가 '팔복예술공장'으로 새로 태어났다. 1층은 설치미술 위주, 2층은 그림이나 사진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작품의 작가들은 대부분 전라북도나 전주시와 관련이 있는 예술가였다. 입장료는 없다. 그래서 좋은 작품들임에도 관람여건이 썩 좋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이용료를 받고 관람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 더보기 그 어떤 것보다 찬란했고 그 어떤 것보다 희미해진...... 더보기 인물 사진 쉬운 오브제가 없겠지만, 나에게는 오브제가 인물일 경우가 가장 어렵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모델을 미학적으로 예쁘게 표현해야하기 때문이다. 인물이라는 오브제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경우에는 그 인물이 철저하게 연출의 장치로써 사용이 되겠지만 인물을 예쁘게 찍어야 하는 사진이라면 무조건 예쁘게 찍어야 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일반적으로 사진가의 미의 관점과 모델의 미의 관점이 다를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인물 사진이 너무나 어렵다. 그래서 사진가와 모델 사이에는 정신적 교감은 물론이요,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한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나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찍어보고 싶다. 물론 그녀 또한 만족하는, 서로가 만족하는 그런 사진. 미학적으로 예쁘면서.. 더보기 46cm의 거리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에 의하면 '사람 사이의 거리'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고 한다. 밀접 거리(Intimate distance), 더보기 퇴근 시간 퇴근 시간, 하루 중에 가장 기분 좋은 시간. 보람 때문일까? 기대감 때문일까? 아니면 구속에서의 자유? 이유야 어떻든 좋으면 그만. 더보기 성경 성경1) 신약과 구약으로 되어있는 기독교의 경전.2) 정성을 다하여 공경함.3) (대체적으로 여자 사람)이름.4) 기타 다른 뜻의 명사. 예전에는 첫번째, 지금은 세번째.미래에는?? 더보기 흔적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흔적이 남는다. 남길 때도 있고 남을 때도 있다. 때로는 예쁜 흔적으로, 때로는 사랑스런 흔적으로, 때로는 보기 싫은 흔적으로, 때로는 그리운 흔적으로, 때로는 모두에게 주목 받는 흔적으로, 때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쓸쓸한 흔적으로. 한 사람의 흔적을 모은 것을 우리는 '일대기'라고 하고, 여러 사람의 흔적을 모은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한다. 일대기든 역사든 흔적을 엿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사진 또한 흔적이다.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가 있고, 반대로 사진을 보고 추억을 떠올릴 때도 있다. 사진은 기록이라는 '존재'와 추억이라는 '인식'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사진으로 기록함으로써 흔적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사진을 봄으로써 추억으로 떠올리게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